조국 "이준석 신당, 尹정권 종식 동조하면 손잡을 수 있다"

[전북CBS 인터뷰②]"조기 종식 위해 각 당 차이는 별개"
"바른미래당, 박근혜 탄핵 동의…이준석 정당에 바라"


조국 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6일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에 동조하는 일이 발생하면 손을 잡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조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전북CBS <노컷뉴스 전북의오늘(송규호 PD)>과 인터뷰에서 "이준석 신당이 개혁신당으로 바뀐 것 같은데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에 동조하는 일이 발생하면 그건 손을 잡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인재영입위원장은 그러면서 과거 박근혜 탄핵 동의에 나선 바른미래당을 들며 "집권당 일부가 떨어져 나와 박근혜 탄핵을 동의했기에 소추가 이뤄진 것"이라며 "그게 이준석 정당에 바라는바"라고 말했다.

또 "홍익표 원내대표가 민주당은 민생을, 조국신당은 검찰개혁을 세게 한다면 역할 분담이 얼마든지 가능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며 "당은 다르지만 연대와 협력의 길을 열어줬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대의는 윤석열 정부의 조기 종식을 위해 어떻게 할 것냐만 생각하면 각 당의 차이는 별개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국 신당 인재영입위원장 인터뷰는 전주꽃심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전체 내용은 오후 5시 전북CBS 라디오 103.7MHz(남원순창 90.7MHz, 고창 96.3MHz)에서 청취할 수 있고 유튜브 '츈뉴스'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조국 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6일 전주꽃심호텔에서 전북CB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전북CBS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