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한 돼지 사육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800마리가 소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18일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8분쯤 구례군 간전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축사 5개 동 중 1동이 모두 탔으며, 새끼돼지 800여 마리가 소사했다. 소방서 추산 1억 7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3시간 여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축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