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내년 1월 지역총판제 본격 도입

GM대우는 "국내시장에서의 판매 증대와 시장점유율 제고를 위해 지역총판제를 도입, 내수판매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GM대우는 이에 따라 현재의 내수판매망 실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있으며, 현 내수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와 내수 판매망 전략 변경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GM대우는 "현재 사업참여 희망 업체들을 물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대한색소공업㈜, 아주모터스㈜, 삼화제지㈜ 등 3개 회사와 자동차 국내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앞으로 수년 동안 시장에 선보일 신제품들의 판매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판매망이 필요하다"며 "GM대우와 대우자동차판매㈜는 상호 협력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되 미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총판 전략으로 옮겨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새로운 내수 판매 체제를 올해 4분기에 도입하고, 2010년 1월부터는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GM대우의 올 상반기 자동차 내수판매량은 4만 5천여대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4%가 줄었다.

GM대우 관계자는 "전국을 몇개 권역으로 나눌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우자동차판매의 영역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 1993년 대우자동차에서 분사돼 국내 대우차 판매 업무를 맡아왔다.

이후 지난 2002년 10월 대우자동차가 GM대우로 출범하면서 대우자동차판매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직영 영업사원과 관리직을 포함해 전체 직원이 1,500여명에 이르며, 이와는 별도로 전국에 300여곳의 개별 법인인 대리점(딜러)과 3천여명의 대리점 영업사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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