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과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 사업은 15억 원을 들여 750곳에서 추진한다. 내외부 인테리어·화장실 개선, 옥외간판·입식 테이블 교체, 안전시스템 설치 등 시설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은 113곳에서 2억 2500만 원 규모로 추진한다.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3D프린터기, 웨이팅보드, LCD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 구입 비용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소상공인이다. 사업계획서·연매출 등 평가를 거쳐 선정하며,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30%는 자부담이다.
제로페이 가맹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올해부터 소상공인 기준을 충족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지원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시군 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에 1만 124곳을 지원했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229곳에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