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귀농·귀촌인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업 운영자와 '귀농귀촌 동네작가' 콘텐츠 제작자를 모집한다.
강원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살아보기는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참여형으로 나눠진다. 운영자는 1개월~8개월간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주거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는 운영에 필요한 비용 및 멘토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지역소개, 귀농귀촌인 정착사례, 행사 안내 등의 내용으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으로 글 작성, 이미지 편집 등이 가능한 관내 농촌지역 거주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동네작가로 선정되면 귀농귀촌 종합센터 및 춘천시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물이 게재되고 콘텐츠 1건당 3만 원씩 월 4건 한도로 활동비가 지급된다.
각 사업의 신청일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농업정책과 농업인육성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 춘천시 농업정책과장은 "춘천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