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돌파 '시민덕희', 우디네극동영화제 간다

영화 '시민덕희' 포스터. ㈜쇼박스 제공
150만 관객을 돌파한 '시민덕희'가 국내를 넘어 우디네극동영화제로 향한다.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리는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섹션에 초청됐다. 이에 박영주 감독이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 영화제다. '올빼미' '모가디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독전'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시민덕희'는 훌륭하게 극화된 실제 사건 기반의 영화로, 탁월한 스릴과 유머뿐 아니라 승리의 기쁨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며 "공감하기 쉽고 시의적절한 이 이야기가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닿을 것이라 믿는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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