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13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팔레이 호사를 영입해 공격진에 파괴력을 더했다. 기존 구텍, 김승대, 레안드로, 김인균과 함께 2024년 더 화끈한 공격 축구를 예고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목표 달성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호사는 브라질 출신으로 2013년 우크라이나 FC세바스토폴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브라질, 그리스, 아랍에미리트(UAE), 이스라엘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중국 슈퍼리그 톈진 진먼에서 뛰었다. 중국에서의 두 시즌 성적은 59경기 10골 11도움.
대전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개인기, 정확한 드리블을 겸비하고 있다. 주 포지션인 왼쪽 윙 포워드와 오른쪽,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고 설명했다.
호사는 "대전에서 K리그 무대를 처음 경험하게 돼 대단히 영광이다. 대전이 추구하는 높은 목표와 비전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난해보다 더욱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