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중음악 시상식 '골든디스크어워즈'를 만들었던 일간스포츠가 올해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11월 2~3일 이틀 동안 한국에서 열린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1986년에 시작해 2020년까지 34년 동안 운영한 일간스포츠가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며, 아티스트와 팬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공정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K컬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킨 역할을 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시상식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모바일 투표를 통한 팬들의 참여 등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신뢰하는 시상식을 만들 계획이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의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와 투표 앱 팬캐스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