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24개교 선정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관내 디지털 교육을 이끌 선도학교를 지난 2023년 7개 학교에서 올해는 24개 학교로 확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오는 2025년 3월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AI 기반 코스웨어 등 미래 교육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모델이 되는 학교다.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 교육 제공 등 성공적인 교육 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다른 학교에 확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선정된 학교는 정규교과를 비롯해 초등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학습부진·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보충학습, 개인 교습 등 다양한 인공지능 코스웨어와 에듀테크 등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광주 미래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에 운영비로 교당 6500만 원에서 최대 8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기기 보급, 무선망 확충 등 디지털 인프라 투자 역시 진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은 학생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교육역량강화,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학습플랫폼 구축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를 디지털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학생 수준 진단 및 개별 맞춤 학습까지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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