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접안시설에서 선박 내부에서 불이 나 선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8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접안시설에서 91t급 예인선에 불이 나 9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불을 자체 진화하려던 직원 A(60대·남)씨가 손등에 1도 화상 등 경상을 입었다.
이 불은 침구와 의류 등 선실 내부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 11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선실에서 사용하던 전기 난로에 의해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