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의 한 전통시장에서 승용차가 행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총 4명이 다쳤다.
9일 전북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1분쯤 김제시 요촌동의 한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서 A(6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정차돼 있던 노점 1톤(t) 트럭과 행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노점 손님 3명과 상인 1명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차를 하기 위해 감속을 하던 중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헷갈려 잘못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