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처럼'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시즌3 선수 모집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단체 사진. 한국농구발전소장

피부색은 다르지만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다문화 어린이 대상 농구 프로젝트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7일 한국농구발전소에 따르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시즌3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 이 농구단은 다문화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자아 정체성 확립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즌1부터 3년째 운영 중인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다. LF 그룹의 패션브랜드 '파스텔세상'이 3년 연속 후원 중이다.
 
시즌3 선수단 모집은 20일까지 진행한다. 농구에 소질이 있는 초등학교 1~3학년 다문화 가정 어린이가 신청 대상이다. 신청자는 한국농구발전소 이메일로 지원 내용, 참여 동기를 제출하면 된다. 대면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이달 26일에 16 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3기 선수단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서울 용산청소년센터 체육관에서 전문 지도자로부터 농구 기본기와 이론, 개인 기량 및 팀 전술 등의 정규 훈련을 받는다. 또 농구 대회 및 전지 훈련, 문화 체험 학습,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훈련비, 단체복 등 용품비, 식비를 비롯 대회 참가 및 특별 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 받는다.
 
16 명이 새로 선발되면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은 1~2기에 활동한 잔류 어린이들을 합쳐 30여 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초등 4학년부터는 한국농구발전소가 운영하는 또 다른 농구단인 글로벌 프렌즈로 옮겨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에서 재능을 보이는 학생은 학교 농구부에서 엘리트 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 아이들이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농구를 통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 농구 발전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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