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중인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건립사업의 설계 공모 결과 '종합건축사사무소 참(공동수급 ㈜누리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센터의 교육시설과 연구시설, 사무공간의 기능별 배치를 잘 기획했으며, 특히 기존에 설치된 군 소유의 축사시설과 조화 이룬 공간 구성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는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 일원에 총 80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지상 3층, 연면적 1070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한우 개량을 위한 연구시설과 전문 축산인 육성을 위한 교육시설을 갖춘 복합축산시설 거점 공간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보은군은 선정된 설계를 기반으로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에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