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설날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광한루원과 남원 춘향테마파크, 광장·서문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10일과 11일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선조들의 세시풍속 '놀고-잇다Ⅰ'의 콘텐츠를 운영한다.
향이·몽이와 함께하는 민속놀이 체험, 한복 밈, 숏츠 챌린지, 전통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광한루원, 화인당, 예촌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광한루원 연못에 부부 금실을 상징하는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 100여 마리가 둥지를 틀고 있고 토종잉어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원시는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해 광한루원을 찾은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가족·연인 간의 멋진추억을 많이 쌓기를 바란다"며 "광한루원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남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