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5일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연다.
7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대한 주민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진행된다. 전년 대비 가구별 감량률과 발생률, 주민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9개 공동주택을 선정, 12월쯤 총 4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참가 공동주택은 24곳이다. 대회기간 동안 전년대비 총 90t(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했으며 공동주택별 평균 감량률은 7%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29일까지 동구청 자원순환과나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FAX 가능)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수분을 확실히 제거하고 뼈, 씨앗은 종량제 봉투에 배출 하는 등 분리 배출을 철저히 하면 음식물 쓰레기 절반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