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씨앗인 필리핀 아이들, 우리가 함께 합니다'

지역 NGO, 15년 간 이어져 온 해외 봉사활동
올해는 필리핀 산악 마을에서 심리·정서 지원

한예술치료교육연구소와 글로벌아트앤프렌즈(GAF)가 올해로 15년째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AF 제공

지역 NGO단체가 지난 2일 필리핀 바기오 지역 산악 마을로 떠났다.

한예술치료연구소와 글로벌아트앤프렌즈가 이 곳을 찾은 이유는 필리핀 산악 마을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것. 예술치료사와 심리상담사 등 이 단체 소속 활동가 10여 명이 오는 7일까지 필리핀 아이들의 심리와 정서 지원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바기오 산악마을 4곳에서 아이들이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교사들과 함께 문화 예술 교육 방안 회의를 열어 단체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교육 방법 등을 적용하거나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예술치료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예술치료연구소와 글로벌아트앤프렌즈는 심리적 상처를 가진 대상에 특화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7년 간 운영, 예술 치유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다양한 소통 방법을 통한 예술 치유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예술치료교육연구소와 글로벌아트앤프렌즈(GAF)가 올해로 15년째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AF 제공

특히, 지난 2009년 6월 필리핀 바탕가스시티를 시작으로 지난 2022년까지 해마다 몽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을 찾아가 벽화 그리기와 심리 상담, 체육 및 학용품 지원 등의 해외 봉사 활동을 해왔다.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지난해까지 활동을 잠시 멈췄지만, 올해 다시 아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한예술치료연구소 오선미 소장은 "올해 봉사 활동은 기존의 벽화 그리기와 물품 지원 등 물질적 지원보다는 심리와 정서 지원을 위한 측면이 크다"며 "아이들과 현지 교사, 학부모들간 협업을 통해 아이들이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세워 세계를 무대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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