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올해 악취 20% 감소 목표 적극 대응 나서

야간조업 사업장 55곳 야간 순찰 등 특별 점검
악취 규모가 큰 13곳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업 관리
축산악취 중점농가 55곳 선정 단속 강화

익산시 청사 전경.

익산시가 올해 악취 감소 20%를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익산시는 이에 따라 1,2산단 인근 신축 아파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야간조업 사업장 등 특별점검 대상 55곳을 선별해 야간 순찰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익산시는 또 악취 규모가 큰 통합허가사업장 13곳은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업해 집중관리 하고 노후 악취방지시설 교체를 위해 최대 5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악취민원의 73%를 차지한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중점농가 55곳을 선정해 감시 단속을 강화하고 김제시와 함께 김제 용지 축산악취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이밖에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관리와 악취저감사업 추진과 악취측정기를 통한 상시 감시체계 운영도 지속하고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악취 저감은 필수이자 책무"라고 말하고 "선제적 체계적 악취 관리체계 강화로 생활환경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단계별 악취 대응 정책을 통해 악취민원을 전년보다 34%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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