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전 경찰청장, 한국청소년육성회 제25대 총재로 취임

"한국청소년육성회는 청소년 문제 해결의 마지막 보루"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1일 취임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제공

한국청소년육성회는 제25대 총재로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창룡 신임 총재는 전날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급증하는 학교폭력, 학교밖 청소년 문제, 신종마약 등 신·변종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민간단체의 활동이 절실하다"면서, "한국청소년육성회는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한 마지막 보루라는 각오로 유관단체, 전문가들과 협조해 각종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대 4기인 김 신임 총재는 서울 은평경찰서장, 경남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을 역임한 뒤 22대 경찰청장을 지냈다.

한편 지난 1964년 경찰청 허가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청소년육성회는 현재 전국 115개 지구회에 10만여 명의 회원 조직으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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