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제22대 총선 지지 후보를 확정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2일 울산시의회에서 출정 선포식을 가졌다.
울산본부는 "1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민주노총 후보와 지지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며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와 서민들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가진 후보들"이라고 치켜세웠다.
확정한 후보는 중구 천병태 진보당 후보, 남구을 조남애 진보당 후보, 북구 윤종오 진보당 후보, 동구 이장우 노동당 후보, 울주군 윤장혁 진보당 후보이다.
울산본부는 "반노동 반민주 반평화 반민생 정책으로 일관하며 대한민국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안 없는 보수양당체제를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득권 보수양당정치에 노동자와 국민들의 삶을 맡겨서는 안된다"며 "'울산 민주노총 진보3당 총선공동대응기구'를 설치해 5명 후보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울산본부는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문제, 산재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노동자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노동자 중심 진보정당을 건설하기 위해 5명 후보들을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