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과 도교육청 간부 직원들은 이날 춘천풍물시장을 찾아 제수 물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강원도교육청은 매년 명절 전후 기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신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명절을 앞두고 폭설 및 한파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전통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춘천풍물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으며 도교육청 행사 및 명절 선물, 식자재 구매 등에 전통시장상품권과 강원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