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미담→NCT 도영 기부…연예계 선한 영향력

배우 손예진과 NCT 도영. 각 소속사 제공
연초부터 연예계의 따뜻한 나눔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우 손예진은 훈훈한 미담이 뒤늦게 공개됐다. 손예진·현빈 부부는 지난해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당시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손예진이 소속사 대표와 함께 베이비박스를 직접 찾아 긴급 보호된 아기들, 봉사자들과 만남을 가진 사실이 알려졌다. 손예진은 이 후원금이 아기들의 생명을 살리고, 보육원을 나와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적금액으로 사용된다는 설명을 들으며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손예진·현빈 부부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손예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코로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1억 원을, 현빈과 함께 경북 울진·강원 삼청의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연초에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NCT 도영은 생일을 맞아 3천만 원을 기부했다.

도영은 1일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 및 학용품,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금 3천만 원을 기부 플랫폼 '곧장기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 대해 도영은 "시즈니(팬덤명)가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은 항상 큰 기쁨이고, 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시즈니에게 받은 사랑을 많은 분들과 나누면 행복이 배가 될 것이라 믿기에 작은 마음이지만 청소년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 2024년에는 모두 웃는 일이 더 많은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도영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아동 지원을 위한 5천만 원 후원은 물론, 2023년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억 원 성금을 기부했다. 2022년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서는 3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최근 2년 간 알려진 누적 기부 금액만 2억 1천만 원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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