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한국 선수로는 조현우가 유일하게 베스트 11로 선정됐다.
조현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에서 선방쇼를 펼쳤다. 승부차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3, 4번 키커를 연달아 돌려세우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막판 선방과 함께 16강을 승부차기로 이끈 것도 조현우였다.
일본은 우에다 아야세, 구보 다케후사, 마이쿠마 세이야 등 3명이 포함됐고, 호주는 마틴 보일, 해리 수타 등 2명이 뽑혔다. 한국을 비롯해 카타르와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이란은 각 1명씩 자리했고, 타지키스탄은 8강 진출국 중 유일하게 베스트 11을 배출하지 못했다.
태국은 16강에서 탈락했지만, 1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