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일부터 청년의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시가 대출금리 2%를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 2년간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 보증, 부산은행은 최대 1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청년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연령 범위를 기존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하고, 소득 기준도 본인 4천만원 이하에서 본인 4500만원 또는 부부 합산 8천만원으로 완화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