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30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찾아가는 도민 보고회'를 통해 새만금 산업경제도시, 글로벌 문화관광거점도시, 농생명 산업도시로 발전 계획을 밝혔다.
군산시는 또 이를 위한 6대 전략으로 청정에너지산업과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진흥, 글로벌 고용거점 지구, 글로컬 역사문화 해양관광 활성화, 미래먹거리 작물기반 융복합산업 육성, 지역특화자원 활용 고부가가치 창출을 제시했다.
군산시는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를 활용한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와 새만금고용특구 지정, 국제 케이팝 학교 설립, 지역특산 주류산업 거점단지 등 12개 대표 사업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김관영 지사는 보고회를 통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도민들이 새롭고 특별한 전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협력해 새로운 이름에 걸맞은 특별한 기회로 특별자치와 새만금을 날개 삼아 더욱 높이 비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