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20년 만에 장금이 된다…'의녀 대장금' 주인공

배우 이영애. tvN 제공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판타지오는 오는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의 주연 배우인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 한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의녀 대장금'은 지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드라마 '대장금'은 올해 종영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에 맞춰 올해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의녀 대장금'의 주연을 맡은 배우 이영애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대장금' '사임당 빛의 일기' '구경이'에 이어 영화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등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천재 지휘자 차세음으로 또 한 번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제작사 판타지오는 올해 '의녀 대장금' 제작은 물론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와 상반기 방송 예정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의 사전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사극 드라마 제작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드라마, 아티스트 신규 앨범 제작 등에 집중해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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