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에 승…호주와 8강전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가까스로 누르고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극적인 동점골로 1-1을 만들었고, 승부차기에서는 조현우가 선방했습니다.
공격이 살아났지만, 스리백마저 실패하면서 불안한 수비는 여전한 숙제입니다.
대표팀은 오는 3일 호주와 격돌합니다.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추모시설·지원책 내놔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정부는 대신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과 보상을 확대하는 지원책을 내놨는데요. 영구적인 추모시설을 건립하겠다고 했습니다.
유가족들은 모욕적이라며, 거듭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110년 인감증명, 디지털 전환 추진
인감증명서는 부동산이나 자동차 매매 등에서 본인 확인이나 거래 의사 확인용으로 쓰여, 한해 3천만 건이 발급되고 있는데요.
주민센터 등에 직접 가야 발급할 수 있던 인감증명이 온라인에서도 가능해집니다. 도입 110년 만에 디지털 인감으로 바뀝니다.
또, 1500개 행정 민원서류를 '제로화'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IMF "세계 경제 기대감"…한국 성장률도 상향
국제통화기금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1%로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도 기존 2.2%에서 2.3%로 높여 잡았습니다.
미국 경제는 최근 소비가 살아나는 등 놀라울 정도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죠. 관심은 조기 기준금리 인하론이 흔들릴지, 인하 시점이 언제가 될지인데요.
미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은 내일 발표됩니다.
삼성전자 오늘 실적발표…D램 흑자 전환 기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오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미 SK하이닉스가 4분기 흑자 전환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D램 흑자 전환에 성공했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발표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6조5400억원으로, 전년대비 85%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