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증평군은 다음달 12일까지 △재난안정 △물가안정 △생활안정 △교통대책 △나눔문화 △공직기강 등 모두 6개 분야의 25개 세부과제를 반영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설 연휴기간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불편 종합신고센터도 운영해 교통사고, 화재 등 각종 동향 파악과 신고 접수된 민원에 대해 신속 조처한다.
보건소는 연휴기간 병의원 및 약국 진료 현황을 안내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증평소방서와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증평역, 버스터미널 주변 단속을 강화하고 괴산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에는 교통경찰 배치 등 특별관리에 나선다.
농산물 원산지표시 점검, 성수식품 점검, 공중위생업소 점검 등 성수품 물가안정·관리도 추진한다.
이재영 군수는 "설 명절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