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청년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2월 1일부터 23일까지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기업체들을 모집한다.
창원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은 IT, 항만, 물류, R&D 등 신산업 요건에 해당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관내 39세이하 청년들을 채용할 경우, 해당 기업들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기업에 1인당 월 130만원의 인건비를 3개월간 지원(최대 3명)하고, 청년에게 맞춤형 일경험과 현장직무교육을 지원한다.
지난해 50명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인원을 상·하반기 각 65명씩 총130명으로 확대했다. 여기다가, 올해 1월부터 청년 연령이 34세에서 39세로 상향 조정되면서 보다 많은 청년들이 기업에서 현장직무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부 외국인 청년근로자(F-2,F-5,F-6 비자소지자) 채용도 인건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창원산업진흥원(인력양성팀)에 2월23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이후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기업선정 후 청년채용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본 사업을 통해 창원시의 기업체와 청년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시켜 청년들이 고용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