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와 가진 오찬 회동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당정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함께한 오찬에서 주택,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최근 잇따르는 정치인 테러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날 오찬은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 동안 차담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