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괴산군은 지난해 교육강군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협력 실무협의회 개최 및 교육청, 대학, 기업체 등 관계기관과 꾸준한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충북대학교, ㈜네패스, 자연드림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과 괴산군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면 3년 동안 30억~100억 원의 정부 재정과 특례 신설을 통한 각종 규제 완화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