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뮤지컬 '드라큘라' 대전·부산 투어 나선다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좌측 상단부터. 오디컴퍼니 제공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드라큘라'가 최초로 지방 투어에 나선다.

29일 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드라큘라'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4월 2일부터 7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400년 넘게 한 여인만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2014년 한국 초연부터 4번째 시즌까지 관객 40만 명을 모았다.

이번 시즌 '드라큘라' 역은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이 맡았다. '미나' 역은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반 헬싱' 역은 손준호, 박은석이 함께 한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는 "그동안 관객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10년 만에 처음 지방 투어를 결정했다. 더 많은 관객이 뮤지컬 '드라큘라'를 즐길 수 있도록 5종의 뮤직비디오와 OST 등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드라큘라' 서울 공연은 3월 3일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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