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방정부 시대 확립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각종 상을 잇따라 수상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24일 한국 대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응원하기 위해 제정된 '2024 K-브랜드 어워즈'에서 미래혁신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탄소중립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및 기관의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울진군은 차별화된 경쟁력과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돼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 발전과 탄소중립시대 수소 생산을 통한 국가 경쟁력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준 공을 인정받았다.
앞서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국 240여개 자치단체 중 두 곳 만 선정되는 '2023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과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에서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 발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빛낼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