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갑진년 설날을 맞아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을 위한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은 명절 대표 메뉴인 소불고기, 잡채, 모둠전, 나물, 명태회 등 무려 9찬 구성의 명절 한상 차림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GS25의 설날 도시락의 경우 출시 직후 도시락 매출 1위에 오르고, 명절 연휴 기간(지난해 1월 21일~24일)에는 2위 도시락과의 매출 격차를 2.1배 벌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GS25는 명절 도시락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추세를 적극 고려해 올해에도 명절 도시락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25는 명절 도시락 출시를 기념하고 명절 물가 안정을 돕고자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을 구매하면 '우리동네GS' 앱 픽업 서비스 전용 도시락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GS25는 오는 31일부터 도시락 물량 18만개에 최대 3천원의 도시락 할인 쿠폰을 무작위로 1장씩 동봉해 증정하는 방식으로 물량 소진 시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GS25는 현금인출기 인프라를 점검하고 안전상비의약품 등의 재고를 확보하는 등 연휴 기간 긴급 금융, 응급 구호 수요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설 연휴 기간 GS25의 현금인출기 이용 건수와 안전 상비 의약품 매출은 직전 주 동기 대비 각각 98.7%, 73.9%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민정환 GS25 도시락 MD는 "매년 선보이는 명절 도시락의 관심도가 지속 커짐에 따라 역대급 구성의 갑진년 설날 도시락을 선보이게 됐다"며 " 명절 연휴 기간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