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민의힘 국회의원 창원성산구 예비후보가 2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발전을 위한 6대 비전과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 공약은 지난달 21일 출마선언 때 제시하였던 여섯가지 약속을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구체화시킨 내용이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조성된 지 50년된 창원국가산단을 개조시켜 ICT산업, R&D형 고부가가치 첨단제조업으로 전환하고, 창원대로 주변 스마트기계, 우주항공, 나노융합 등 첨단 소재·부품·장비산업을 유치하겠다"고 주장했다.
주요 공약으로 △창원대로변 낙후된 공동주택을 창업보육센터 등 산업활동공간 조성, △30년 이상의 전용주거 단독주택단지에 청년, 근로자임대 공동주택 건립, △남천의 친수공간 조성, 성주사계곡의 상수원수원지 폐지 등 시민의 휴식 및 문화활동의 장 마련, △삼귀해안에 해양리조트 등 관광시설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창원 성산구에 출마하는 각 당의 후보들과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에게 공약을 1:1 또는 다자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검증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김석기 후보는 "당당한 정책선거만이 정치 혐오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며 "창원이 정치혁신의 전국적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저 김석기가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