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디올백' 수수 의혹부터 尹-韓 극적 '봉합'까지[타임라인]

2023-11-27
'서울의소리'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의혹 제기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에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디올백을 받는 듯한 영상이 공개됐다. 서울의 소리 측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22년 9월 13일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최 목사를 만났다. 최 목사는 손목시계에 달린 카메라로 만나는 장면을 촬영했다.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는 12월 6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사진은 김 여사의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 서울의 소리 유튜브 캡처

2023-12-06
한동훈 법무장관 "잘 알지 못한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질문을 받았다. 한 장관은 "제가 그 내용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언론에서도 상세한 보도가 안 나와서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황진환 기자

2023-12-15
'김건희 의혹' 고발 사건 중앙지검 형사부 배당 보도

김건희 여사가 디올백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 배당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사건을 검토한 뒤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연합뉴스

2023-12-18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 "답변 않겠다"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별히 거기에 대해서는 답변드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의 수수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황진환 기자

2023-12-19
참여연대, 대통령 부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권익위 접수

참여연대가 디올백 수수 의혹에 휩싸인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위반 관련 신고를 접수할 경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60일 이내에 수사기관 등에 이첩한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과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의 오동현 대표 변호사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뇌물 수수와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및 대통령경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연합뉴스

2023-12-19
與비대위원장 유력 한동훈 "명품백 의혹은 몰카공작"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그 내용들이 몰카(몰래카메라) 공작"이라며 "몰카 공작 당사자인 '서울의 소리'가 고발했던데 그럼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원 기자

2023-12-26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한 위원장의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비대위는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3명을 당연직으로 포함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취임 입장발표를 통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비대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11명 구성을 마치고 29일 공식 출범했다. 노컷브이

2024-01-08
김경율 "'김건희 리스크' 모두 알고 있다" 여권 지도부서 첫 언급

국민의힘 지도부 일원인 김경율 비대위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어떤 식으로 제어할 것인지, 국민들의 의혹, 발생한 반감들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이후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프랑스 혁명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진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거론하며 김 여사의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윤창원 기자

2024-01-10
한동훈 "'김건희 리스크' 대통령실이 판단할 문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남도당 신년인사회 뒤 '김건희 리스크' 관리 요구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다양한 생각을 많이 이야기하는 것은 환영받을 일이고 잘 듣겠다"며 "제2부속실 설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실이 깊이 있게 검토한다고 했으니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설명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이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2024-01-18
한동훈 "함정 몰카…그럼에도 국민 걱정할 부분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 위원장의 발언은 기존 입장과 결이 달라 '김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당 내부 분위기를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한 위원장은 전날 수도권 시·도당 신년회에서 민주당 정청래 의원(마포 을)의 맞상대로 김경율 비대위원을 직접 지목하기도 했다. 노컷브이

2024-01-19
김경율 "사과해야" vs 윤재옥 "정치공세"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CBS 라디오에서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국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만큼의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라도 용서를 구해야 할 일 아닌가"라며 "영부인에 대한 기대치가 있는데 그것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재옥 원내대표는 수수 의혹이 '정치 공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원내대표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원 기자

2024-01-19
한동훈 "국민 눈높이서 생각할 문제…대통령실과 갈등은 없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통령실과의 갈등설이 불거지자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다. 갈등이라 할만한 건 없다"고 전했다. 한 비대위원장이 김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해 '국민 눈높이'를 언급한 건 처음있는 일이었다. 윤창원 기자

2024-01-22
한동훈, 대통령실 사퇴 요구 보도에…"할일 할 것"

전날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 사퇴 요구 보도에 대한 입장'을 통해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고 일축했다. 한 위원장의 입장표명은 사퇴 요구 언론 보도가 나온 지 1시간도 채 안 돼 발표됐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시내 모처에서 한 위원장을 만나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 달라는 요구를 전달했다.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은 김 여사 리스크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을 사과하며 "제 거친 언행이 여러모로 불편함을 드린 적이 있었다. 좀 더 정제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비대위원은 기자들이 김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한 것에 대한 사과냐고 묻자 맞다고 답하기도 했다. 노컷브이

2024-01-23
김건희 여사, '디올백 논란 사과 불가' 지인 메시지 관련 보도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주변에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한 여권 관계자는 "사과를 하면 민주당의 공격을 받아 오히려 총선이 불리해질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김 여사가 주변에 보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1-23
서천시장 화재 현장서 만난 尹·韓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함께 현장을 점검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든 분위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님에 대해서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컷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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