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 3월 개막…SF9 인성·윤태호

서울예술단 제공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이 3월 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2021년 이후 3년 만의 재공연이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박지리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가문에 3대에 걸쳐 대물림된 악의 근원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1지구부터 9지구까지 계급을 나누고 계급간 이동을 제한하는 도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의 대립, 게급 사회 속 인간의 이면을 다룬다.

상위 1지구에 있는 명문 프라임스쿨 학생이자 문교부 장관 아버지를 롤모델로 여기는 다윈 영 역은 그룹 SF9 멤버 인성, 서울예술단 단원 윤태호가 캐스팅됐다.

인성은 뮤지컬 '잭 더 리퍼' '레드북' '그날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겨울나그네'에 출연하고 있다. 윤태호는 서울예술단 작품인 '잃어버린 얼굴 1895' '신과 함께_저승편' 등에 출연했다.

진실의 열쇠를 쥔 다윈 영의 아버지 니스 영 역은 서울예술단 단원 최인형, 뮤지컬 배우 김승대가 나란히 캐스팅됐다. '영 가문' 삼부자의 뿌리인 러너 영 역은 서울예술단 단원 이동규, 죽은 삼촌의 진실을 파헤치는 루미 헌터 역은 서울예술단 단원 송문선과 신예 서연정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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