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 국대 가세' 배드민턴 요넥스, 이철호 코치-노진성·박상용 영입

18일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 입단식에서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대표(왼쪽부터), 이철호 코치, 박상용, 노진성이 기념 촬영한 모습. 요넥스코리아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이 새 얼굴들과 함께 올 시즌 각오를 다졌다.

요넥스는 18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요넥스 브랜드 2024 봄/여름 트레이드쇼 현장에서 2024 신입 코치 및 선수 입단식도 함께 진행했다.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대표 및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박용제 감독, 이용대 플레잉 코치와 함께 팀을 이끌 새 코치로 전 국가대표 출신 이철호 코치가 합류했다. 한국체육대학교-수원시청에서 선수로 뛴 이 코치는 은퇴 후 유소년 지도자로 경험을 쌓았다.

이와 함께 노진성(23), 박상용(21)이 새로운 전력으로 가세했다. 노진성은 2022년 MG새마을금고에 입단한 복식 기대주로 올해 요넥스 이적과 함께 국가대표에 재승선했다. 요넥스는 "레전드 스타 이용대(36)를 중심으로 차세대 스타 진용(21), 항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최솔규(29), 국가대표 김재현(22) 등과 함께 막강 복식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상용은 한림대를 졸업하면서 요넥스에 입단했다. 요넥스는 "박상용은 전혁진(29)과 함께 복식 라인에 비해 다소 약하게 평가 받아왔던 단식 라인의 전력 향상에 힘을 보태줄 자원으로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입단식에서 노진성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짧지만 굵은 소감을 밝혔다. 박상용도 "오고 싶었던 팀에 와서 영광이고 기쁘다"면서 "성실히 노력해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철웅 대표는 "훌륭한 선수 2명과 팀을 훌륭히 이끌 새로운 코치가 합류해 기쁘고 올 시즌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모토로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팀의 정신에 맞춰 새로운 선수들도 좋은 기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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