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이하 어출협)가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양질의 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어출협은 19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대강당에서 2024년 첫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진창섭 회장은 "출산율 감소에 따라 학령 인구가 심각하게 줄고 있고, 특히 2024년 출판 시장 전반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위기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양질의 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널리 읽힐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어출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 감사보고, 2024년 신임 집행위원 소개, 2024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2024년 신임 감사위원을 선임하고, 출판계 안팎의 다양한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는 60곳의 어린이책 출판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