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토트넘…'천군만마' 매디슨, 27일 맨시티전 복귀 전망

제임스 매디슨. 연합뉴스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이 돌아온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9일(한국시간) "매디슨과 마노르 솔로몬이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4라운드(32강) 복귀에 컨디션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4라운드를 치른다.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토트넘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매디슨은 지난해 11월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달리던 토트넘의 상승세가 멈춘 시점이다. 텔레그래프는 "매디슨의 복귀는 토트넘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엄청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디슨은 부주장이기도 하다. 텔레그래프도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가운데 매디슨이 선수단 내에서 리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로몬도 복귀한다.

솔로몬은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게다가 조국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이 자리를 비운 시기인 만큼 솔로몬의 합류도 큰 힘이다.

토트넘은 이미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러구신도 영입했다. 21라운드까지 성적은 21승4무5패 승점 40점 5위.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 비수마, 사르까지 합류하면 다시 우승 경쟁도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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