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노희용 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22대 국회의원 총선 예비후보 인터뷰, 이 시간에는 광주 동남구를 교육발전특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예비후보 노희용 전 동구청장을 만나봅니다. 청장님 안녕하십니까?
◆노희용>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진행자> 지난달 21일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하셨는데요. 출마선언 후 어떤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계십니까?
◆노희용> 주민 만남을 통한 정책설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충장로 상인들과의 간담회, 아침 출근길 인사, 경로당 방문 등 최대한 많은 시민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동남구의 발전을 위해 여러 의견을 제시하셨는데요.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동남구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 교육 특화지역을 만들겠다 하셨는데, 구체적인 구상이 어떻게 됩니까?
◆노희용> 네,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교육혁신, 인재양성, 지역내 정주 여건 등을 종합지원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부 지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초, 중, 고등학교와 조선대, 전남대 의대를 통해 아이들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광주에 머무르게 해야합니다. 대학은 기업 수요에 맞는 교육으로 정주 이끌어내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교육 분야에서 광주 AI 영재고등학교를 유치하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노희용> 지난 9일 국회 광주과학기술원법이 통과됐습니다. 1038억 원이 투입돼 정원 150명 규모의 학교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2025년에 착공해 2027년 개교 예정인데요. 동구남구에 AI 교육 및 창업 인프라가 존재합니다. 지원중학교, 조선대 등 학교 부지 활용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진행자> 또 광주 유일 새벽 재래시장인 남광주시장 주변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하셨는데, 어떤 부분을 재정비해 활성화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노희용> 남광주시장은 새벽시장이 유명합니다.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500가구 집수리, 어두운 골목길을 정비해 밝고 안전하게 조성할 필요가 있고요, 주차공간 확충도 이뤄져야 합니다.
◆노희용> 전대병원 주변에 대해 병무청 이전 추진, 주변을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의료관광 산업의 중추로 BIO 산업의 호남거점지역화에 힘쓰겠습니다.
◇진행자> 광주시와 동구청,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도시 재생 혁신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도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계획입니까?
◆노희용> 지방대학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 간, 지역내 각종 기관 간 협력이 필수입니다. 생존 노력이 절실한 만큼 각 대학 총장님과 동구청장, 시장님과 협의하여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진행자> 총선이 가까워 지면서 후보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동남을 지역도 쟁쟁한 후보들이 많습니다. 청장님 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노희용> 저는 광주 출신으로 광주를 지켜온 사람입니다. 여러 차례 중앙부처로 이동 요청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광주 지켰습니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후보, 주민과의 소통 적임자, 동시에 결단력과 추진력이 강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시민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듣고 마치겠습니다.
◆노희용> 저는 무엇보다 정책선거를 치루고자 합니다. 오직 시민만을 믿고 시민들이 옳다고 하는 길로 가겠습니다. 함께 잘 살아 보자는 저 노희용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노희용 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