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새로운 희망 '경남시대' 본격적으로 열어 나갈 것"

[신년대담]
"우주항공청 설치, 경남의 산업발전 기폭제 될 것"
"경남 소재, 부품, 장비산업과 전후방 산업효과 통해 동반성장 가능"
"5월 경 개청 무리없도록 노력할 것"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으로 활성화 및 기업·근로자에 큰 도움"
"금년에 조선산업 육성, 자동차산업 지원, 관광개발사업 등 집중 노력"
"인력문제 시작단계, 5년 이내 산업현장 인력문제 심각한 국면 대비해야"
"전국 최초 응급의료상황실 설치, 금년에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


박완수 경남지사.

◇이윤상> 우리 지역 주요 단체장과의 2024년 신년대담, 오늘은 첫 순서로 박완수 경남지사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완수> 예, 반갑습니다.
 
◇이윤상> 새해 복 많으십시오. 도민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죠.
 
◆박완수> 예, 도민여러분,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남 활성화를 위해서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셨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금년에 소망하시는 일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윤상> 연초에 새해 선물같은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됐는데 어떠셨습니까?
 
◆박완수> 저희들 당초에 지난해 4월에 국회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제출될 때까지만 해도 쉽게 통과되어서 지난해 안으로 우주항공청이 설치될 걸로 전망했는데 국회 상임위가 과방위다보니 과방위에서 사실 다른 정치적인 다른 쟁점이 많다보니 이게 발목이 잡혀서 그동안 통과가 안되고 있었는데 저희들이 도민들과 함께 무던히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집회도 하고 찾아가기도 60회 이상 공직자들이 국회를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이윤상> 1인 시위도 하셨잖아요?
 
◆박완수> 1인 시위도 하고 서한문도 보내고 했는데 결국은 과방위보다는 여야 원내대표, 2+2 협상에서 원내지도부가 협상을 해서 최종적으로 결정이 됐고 9일날 통과가 된 것 같습니다.
 
◇이윤상> 그 쟁점이었던 항우연과 천문연의 직속화 문제는 어떻게 됐다고 평가를 해야합니까?
 
◆박완수> 당초에는 쟁점이 됐던 것이 위상의 문제였는데 국가우주위원회가 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이 되어서 위상문제는 해결이 되었고 연구개발 기능을 우주항공청에 둘 것이냐를 두고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항우연과 천문연을 흡수하고 별도의 연구기능은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해서 합의가 됐죠. 제가 볼때는 연구개발 기능을 그동안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쪽에 항우연이 독점적으로 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시행령을 제정하거나 그런 과정에서 일단 항우연이 직속기관으로 들어오기는 왔는데 어떤 기능과 어느 정도의 기능 역할 분담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과제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상> 아무래도 R&D가 양분돼 있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만 앞으로 잘.
 
◆박완수> 이제 과기부 입장에서는 우주항공청은 설계라든지 개괄적인 R&D 기능을 수행하고 구체적인 것은 항우연에서 하는 것으로 정리를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윤상> 우주항공청이 가동이 되면 우리 경남에는 어떤 청사진과 효과를 기대하십니까?
 
◆박완수> 아시다시피 우주항공청이 대한민국 우주강국으로 가는 우주경제 비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이거든요. 미국 나사(NASA)같은 경우 나사 관계자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사가 워싱턴 D.C.에 있습니다만 전국에 11개 우주센터가 있는데 거기에는 인재, 기업이 몰려있다고 지난 번에 말씀드렸는데 우리 경남 같은 경우에 우주항공청이 설치되면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보면 우주항공청이 갖게 되는 기능이 11개 기능이 있습니다. 연구개발, 우주산업육성, 우주인재육성, 민간협력, 국제협력 이런 기능들을 맡게 되는데 그런 기능을 우주항공청이 수행하게 되면 우리 경남은 지금도 우주항공산업이 집적돼 있는데 앞으로 우주항공청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됨으로 인해 가지고 우주항공 생태계가 오히려 지역에 더 강화될 것으로 저희들은 보고 있고 지금 이번에 과기부에서 장관이 브리핑한 내용을 보면 정부가 앞으로 우주산업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서 700개 정도 우주항공기업을 앞으로 2천개 이상, 우주항공산업에 고용된 인력이 2만명 정도 되는데 앞으로 50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입장이 거든요.

그리고 세계 우주항공시장 점유율이 대한민국이 1%인데 10%로 늘리겠다고 하니까, 우주강국을 가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는데 이러한 비전들이 대부분 경남에 집중적으로 입지를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고 우리가 물론 노력을 해야겠지만, 그런 면에서 경남의 산업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 우리 경남에 소재, 부품, 장비산업과 전후방 산업효과를 통해서 동반성장이 가능하다고 그렇게 저희들은 보고 있는 것이죠.
 
◇이윤상> 경남이 우주항공 중심으로, 앞으로 이걸 기반으로 도약을 해야될텐데 청사진에 대해서도 들어볼까요?
 
◆박완수> 예, 보통 우리가 우주항공산업이라고하면 달나라 가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윤상> 멀게 좀 느껴져요.
 
◆박완수> 그렇죠. 실제는 안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비전을 지난해 대통령께서 발표하셨는데 지금 우리가 자율주행시대가 바로 눈 앞에 다가와 있고 또 1인 항공모빌리티 시대가 다가오고 이런 것들이 전부 위성시스템에 의해서 통제가 되거든요. 그게 다 우주경제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우주경제라는 것이 그냥 달나라를 가는 것이 아니고 우리 일상생활, 국방, 여러 가지 국제협력, 문화 모든 분야, 심지어 요즘 우주약품 개발까지 하지 않습니까?

생태계까지도 하기 때문에 우주경제라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앞으로 10년 안에 우주산업은 5배, 미래항공분야는 200배가 시장 규모가 늘어날거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굉장히 주요한 산업분야죠. 경남 같은 경우에 우주항공산업이 전체 대한민국의 생산액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아시다피 누리호, 다누리 개발할 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나 KAI 지역내 기업들이 다 참여해서 만든 것이거든요. 앞으로 우리 도에서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서 정부로부터 이미 위성특화지구로 지정을 지난해 받았고 우주환경 테스트를 위한 시설이나 우주개발혁신센터를 조성하고 있고 특히 우주인재개발, 인재양성 측면에서 지난 번 교육부로부터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잖습니까?
 
◇이윤상> 네, 10곳 중 1곳으로 선정됐죠.
 
◆박완수>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가 우주항공대학을 단과대학으로 경상국립대가 설립하겠다는 그 이유로 많이 점수를 땄죠. 그래서 거기서 앞으로 기술인력, 석박사급 인력이 양성이 될 것이고 항공산업분야도 AAM이라든지, UAM 시대가 도래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준비를 저희들이 기본계획을 수립해 용역을 진행 중인데 UAM 같은 경우는 우리가 SK모빌리티나 한화라든지, 한국공항공사와 협약을 맺어가지고 UAM 시스템 준비를 위한 노력에 들어갔구요. 장기적으로 UAM을 통한 남해안관광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윤상> 아무래도 그런 것이 탄력을 받으면, 무인택시 같은 걸 우리 지역에서 먼저 해볼 수 있는 걸 기대해 볼 수 있는거죠?
 
◆박완수> 네, 그렇습니다. 관련 업체들하고 저희가 협약을 해 놓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거죠.
 
경남도청 제공

◇이윤상> 앞으로 이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인력들이 많이 들어올텐데 이 분들에 대한 정주여건, 도시조성도 큰 문제지 않나요?
 
◆박완수> 저희들 1차적으로 우주항공청 입주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임시청사 후보지를 이미 두 곳을 확정을 지었는데 전에 과기부 차관이 내려와서 확인하고 갔고 어느 정도 결정을 하고 있는 상태구요. 장기적으로는 우주복합도시를 만들게 되죠. 왜 그러냐하면 사천에 수십만평의 우주복합도시를 건설해서, 우주항공청만 장기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거든요. 우선에 300명 규모의 우주항공청이 설치가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기능이라든지, 업무기능이라든지, 기업입지라든지 이런 것이 같이 복합도시를 형성해야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수십만평의 복합도시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절차를 이미 진행하고 있고 이 부분도 과기부와 의논을 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설치되는 절차를 보면 우주항공청이 법은 통과됐지만 특별법의 경과 규정을 보면 4개월 후에 효력을 발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볼 때는 5월 경에 설치가 될 걸로 생각이 됩니다. 5월까지 뭘 해야되냐하면 경남도나 사천에서 임시청사나 우주복합도시, 300명의 우주항공청 전문가들이 들어오게 되거든요. 이 분들이 사천에 왔을 때 주거문제라든지, 교통문제라든지, 문화복지, 보육문제 이런 부분들에 대해 사천시와 팀을 구성해서 그 분들이 왔을 때 불편함이 없이 우주항공청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구요. 그 다음에 과기부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개청되기 전에 해야될 일이 뭐냐하면 하위법규를 다시 정비를 해야됩니다.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을 정비해야 되고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우주관련 기능들을 전부 이관을 받아야할 것이구요. 그리고 공무원 채용도 준비를 해야되는데 특별법에 보면 일반공무원과는 다른 특례 규정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보수문제, 신분문제, 직급문제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준비를 통해서 5월 경에 개청을 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저희들이 노력하겠습니다.
 
◇이윤상> 5월 개청이지만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겠다는 말씀이시구요. 경남도가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기대를 해보구요. 또 9일 있었던 본회의에서 희소식이 하나가 더 있죠?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도 통과가 됐는데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단으로 지정이 된 겁니다. 그렇죠?
 
◆박완수> 네,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전신이 마산수출자유지역 아닙니까? 사실 어떻게 보면 70년대 우리 대한민국의 수출 전초기지로 큰 역할을 해 온 것이거든요.
 
◇이윤상> 수출 1번지.
 
◆박완수> 그런데, 지금까지 자유무역지역으로 변하고 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역할이 안되고 지원이 안되고 해서 침체 국면에 있었는데 지난해 제가 도지사가 되고 보니까 전국에 7개 자유무역지역이 있는데 유일하게 마산자유무역지역만 국가산단으로 지정이 안되고 그냥 공업지역으로 그대로 남아있었어요?
 
◇이윤상> 나머지 6개도 서서히 바뀐 건가요? 아니면 원래부터 거기는 국가산단으로 된건가요?
 
◆박완수> 거기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바뀌어 있었던 것이고 마산자유무역지역만 국가산단으로 변하지 않고 있어서 지난해 지역국회의원과 함께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을 제출했고 이번에 통과가 됐습니다. 국가산단으로 지정이 되면 여러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건폐율이 70%에서 80%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기업하는 분들의 경우 공장을 증설하거나 증측하는 경우에 굉장히 효과가 있을 수 있고 그렇게 됨으로 인해서 고용효과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국가산단으로 지정이 됐기 때문에 국비지원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서 도로를 확포장한다든지, 산업단지 안에 공원을 조성한다든지, 여러 가지 기반시설을 한다든지, 근로자를 위해서 보육시설이나 문화시설이나 편의시설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앞으로 국가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유무역지역 활성화가 가능하고 기업이나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죠.
 
◇이윤상> 올해 창원국가산단이 50주년을 맞았잖아요? 앞으로 우리 창원산단도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 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십니까?
 
◆박완수> 아시다시피 창원국가산단이 50년이 되었는데 지난 50년 동안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구심점 역할을 한 겁니다. 우리 도의 입장에서 보면 창원국가산단 생산액이 전체 우리 도 생산액의 거의 38%를 차지하기 때문에 도로 봐서는 굉장히 주요한 지역인데 과거에 50년 동안 창원국가산단이 지역산업이나 국가산업에 큰 역할을 해 왔는데 미래 50년을 우리가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은 굉장히 주요한 과제다. 그래서 저희들이 산업자원부, 산업단지관리공단, 창원시, 경남도가 함께 TF팀을 구성해서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죠. 창원국가산단이 지금까지도 고부가가치 산단이었지만 앞으로 디지털화를 통해서 더욱 더 효율성을 높이는 산단으로 만들겠다. 작업공정이라든지, 첨단기술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디지털화 작업을 먼저 프로그램에 넣고 있고 두 번째는 창원국가산단에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매번 하는 이야기가 창원에 와서 가족단위로 가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국가산단에 기업만 입주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윤상> 공원같은 건가요?
 
◆박완수> 공원도 포함되고 예를 들면 최고의 식당이나 최고의 카페라든지, 가족단위로 가서 하루 정도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하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구요. 그 다음에 인력을 어떻게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 TF팀에서 만들어지면 정부에 건의를 하고 도민들에게 발표할 생각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우리가 정부로부터 방산원전융합국가산단 지정을 받았잖습니까? 그린벨트 100만평 해제를 해서요. 이게 창원이기 때문에 창원국가산단과 플러스해서 제2창원국가산단까지도 어떻게 미래 50년에 같이 서로 융합해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저희들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다 이루어지면 종합적인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50주년 기념식도 저희들이 해 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4월 1일입니다. 총선이 있기 때문에 총선을 마치고 적절한 시기에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식을 도민들에게 창원국산산단에 대한 재인식, 재조명을 하는 기회로 삼아볼 생각입니다.
 
경남도청 제공

◇이윤상> 맞아요.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같은 그런 느낌의 산단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챙겨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굵직한 두 가지 성과에 대해서 열어봤는데 작년 한 해를 돌아보자면 주요 성과들이 여러 개 있었잖습니까? 특히 어떤 성과들이 기억이 나십니까?
 
◆박완수> 지난해 저희들이 2023년도 초에 도민들에게 2023년을 경상남도 재도약의 원년으로 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걸 왜 그렇게 했냐하면 사실 2010년대에 들어와서 우리 경남의 경제가 많이 침체가 됐습니다. 그것을 다시 활기를 띠게 재도약을 시키겠다고 우리가 각오를 하고 지난해 노력을 했는데 사실 지난 한 해 경남의 경제지표를 놓고 보면 아주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윤상> 힘든 시기에 경제지표가 의외로 너무 좋았습니다.
 
◆박완수> 원전, 방산, 조선경기가 활성화되는 바람에 무역수지도 전국은 140억 불 이상 적자였는데 우리는 140억 불 이상 흑자로 나타났고 연간 수출 증가율도 전국 1위였습니다. 그리고 고용률은 역대 통계 수치를 낸 이래 최고였는데 경제 지표도 좋았지만 투자유치라든지, 창업거점 마련이라든지, 복지 분야는 재난의료컨트롤타워 문제, 관광개발을 부가시킨 문제, 여러 가지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 지난해 노력했기 때문에 성과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것들은 우리 도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준 결과라고 생각하면서 도지사로 도민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 경남 재도약을 준비하는 원년, 한 해였다고 한다면 금년은 지난해 기반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희망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산업은 더 튼튼하게 민생은 더 든든하게 하는 한 해가 될 것 같고 저희들 금년에 집중해야될 분야는 5개 분야인데 우선 주력산업은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된다. 두 번째는 투자와 창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겠다. 세 번째는 남해안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 네 번째는 도민생활에 있어서 안전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되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체별로 사회복지 분야에 있어서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그런 한 해로 만들어야겠다는 것과 덧붙여 말씀드린다고 하면 우주항공청이 개청됐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의 우주경제시대를 우리 경남이 여는 원년으로 삼아야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윤상> 그럼 키워드별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한 해 경남 지표가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주력산업이었던 방산, 조선업 등이 큰 성과를 냈는데 여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끌어가실 계획인가요?
 
◆박완수> 아마 방위산업을 당분간 호황을 누릴 것 같습니다. K-방산이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고 또 주문량도 많이 늘어나서 2022년도 173억 불 수출했는데 지난해 130억 불 수출을 했거든요. 이제는 2년 연속 K-방산이 세계 톱10에 들어가게 됐고 방산에 가장 많은 부분을 우리 경남이 차지하고 있잖습니까? 육해공 방산을 다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우주 방산까지 경남이 맡게 되는데 저희들은 금년에도 방위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업들에 대해 지원할 생각입니다. 우선 경남방위산업종합계획을 지난해 수립을 했는데 1조 9천억 원 정도 투자를 하겠다고 2027년까지, 발표를 했는데 거기보면 연구개발이나 수출지원 인프라, 기업지원 거버넌스와 같은 5개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생각이고 가장 주요한 게 뭐냐하면 방위산업에 종사하는 도내 대기업들이 많이 있는데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이 있잖습니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협력관계 이 부분에 있어서 도가 역할을 해야될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금년 그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할 생각이고 동반성장문제. 그 다음에 지난해 저희들이 노력했던 것이 방위산업의 핵심부품을 개발하기 위해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마침 금년 예산에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위한 용역비가 국비로 반영이 됐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그것 굉장히 어려웠거든요. 기획재정부에서 끝까지 안해주려고 하는 걸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노력해서 용역비를 확보했다는 것은 방산부품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한 첫 절차에 들어갔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저희들이 설치를 할 생각입니다.
 
◇이윤상> 시너지가 R&D 유치한 것 같은 느낌인거죠?
 
◆박완수> 그렇죠. 연구원이 설립이 되면 지역산업에도, 부품 개발 이런데 도움이 되니까요.
 
◇이윤상> 방위산업에 대해 들어봤고 조선업은 어떻습니까?
 
◆박완수> 조선산업은 10년 사이클로 변한다고 하는데 최근에 LNG와 같이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조선경기가 활성화되는 것이 국제해사기구 IMO에서 2050년에 선박탄소 제로를 하겠다고 합의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국가들이 친환경선박 수요가 급증하게 되죠. 우리 대한민국의 조선기술이 앞서 있으니까 LNG와 같은 친환경 선박 주문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조선경기가 활성화되는건데 우리 도에서는 제일 주요한 것이 인력문제입니다. 금년에도 정부 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 인력 확보에 저희들이 집중적으로 산업자원부, 고용부, 법무부와 의논해서 인력공급에 차질없이 해야겠다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인 것 같고 조선해양산업에 있어서는. 두 번째는 기술문제인데 친환경이나 스마트 공정, 선박을 제조하는 공정 이런 것을 스마트화 시키고 친환경적으로 바꾸는데 자금지원이라든지, 행정이나 정부가 지원하는 문제, 스마트 공정 도입하는데 저희들이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서 금년에 집중적으로 노력할 생각입니다.
 
◇이윤상> 인력 문제는 좀 더 듣고 싶은데 자동차 산업에 대해 듣고 여쭤보겠습니다. 자동차산업은 어떻습니까?
 
◆박완수> 사실 표는 안났는데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특히 경남에서 자동차산업이 전년대비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작년에 우리 자동차 수출액이 25억 불이었는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는데 2022년에 비해 9배가 늘어났어요.
 
◇이윤상>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네요.
 
◆박완수> 이게 왜 그러냐하면 친환경차 수출이 이 부분을 견인한 겁니다. 그래서 우리 경남이 자동차부품산업이 전국에서 4번째인데 앞으로 금년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 이번에 법안이 통과됐는데 자동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수소차나 전기차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지금 내연기관은 부품이 2만개인데 미래차, 수소차나 전기차는 7천개 이하거든요. 그러면 지금 현재까지 자동차 산업에 종사했던 중소기업들, 부품을 생산했던 기업들이 굉장히 타격을 받게 되거든요.
 
◇이윤상> 그렇죠. 변하니까요.
 
◆박완수>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지원에 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우리 도가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들어서 중앙정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이런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해서 금년 어떻게 지원을 할 것인가, 미래차 전략기술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부분이 금년에 저희들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되는 부분입니다.
 
◇이윤상> 성과도 많았고 앞으로 전망, 대비까지 들어봤는데 사실 지역으로서는 가장 큰 문제는 인력문젭니다. 앞서 조선을 비롯해서 주력산업들에 맞는 인력육성, 유치 방안을 들어볼까요?
 
◆박완수> 제가 볼때는 이 문제는 심화되리라고 생각되는데 앞으로 대한민국의 자연인구가 줄어들고 사회적으로 우리 지역 같은 경우에는 수도권 집중화현상으로 지역인구가 줄어들고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기업인들을 만났을 때 가장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것이 산업인력확보 문제가 심각하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거든요. 고용은 호전되고 있는데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 도에서는 산업인력 정책을 총괄하기 위해서 산업정책총괄과가 전국 처음으로 이번에 조직개편하면서 생겼습니다.
 
◇이윤상> 작년 말에 생겼더라구요.
 
◆박완수> 네, 지난해 산업인력지원종합계획을 세웠는데 지금 일반 제조업뿐만 아니라 농업이나 수산업, 1차 산업분야에도 인력이 부족해서 외국 인력을 들여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래서 외국 인력을 어떻게 들여올 것이냐, 또 우리가 원하는 만큼 좋은 인력을 들여올 것이냐 하는 부분이 과제인 것 같고 우리 자체에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기업, 학교가 협업을 통해서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한다든지, 은퇴자 연구인력풀을 구성해서 공급해 준다든지, 인턴사원들에 대해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통해서 자체 인력에 대한 지원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질 생각입니다. 고급 인력에 대해서는 글로컬대학이라든지,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서 지원체계를 만들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인력문제가 심각합니다. 지금 산업현장에 가보면 기업인들이, 지금은 시작 단계인데 앞으로 5년 이내에 산업현장에 인력문제가 아주 심각한 국면이 도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상> 아직 본격적인 위기는 오지도 않았다?
 
◆박완수> 본격적인 위기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정부가 이민청 만들고 외국 근로자 도입하겠다고 하는데 지금은 거의 초보단계이거든요. 비자를 통해 들어오고 있는데 지금은 본격적으로 이민 시대가 도래해서 이 지역에 정주하면서 장기적으로 산업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도 정부가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상> 이 부분은 무겁게 들립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 박완수 경남지사와의 신년대담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어서 기업투자 유치 부분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남투자청이 1호 공약이었는데 나름대로 성과가 굉장히 컸던 것으로 알고 있고 창업활성화도 힘쓰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들어볼까요?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저는 평소 지론이 지역활성화의 지름길은 투자 유치와 창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가 도지사를 맡고 있는 동안에는 단절없이 지속적으로 투자 유치와 창업은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투자 유치는 지난해 투자청도 만들고 CEO 출신 자문위원회도 만들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만들고 해서 지난해 투자 성과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9조원 이상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는데요. 앞으로 도의 인센티브도 만들어야겠지만 투자유치활동을 국내에서만 할게 아니고 외국인들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좀더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구요. 하나 덧붙여 말씀드리면 제조업에 대한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관광프로젝트와 같은 남해안관광개발을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업 같은 경우에는 지역에 젊은이들이나 스타트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지방에 만들어야하는데 창업환경이 지방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대부분 창업 인프라가 수도권에 몰려있고 서울 강남에 몰려있기 때문에 지방에는 투자펀드 하나 없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창업을 위해서 1차적으로 노력한 것이 국비 850억 원을 받아서 지난해 3대 창업거점을 동부, 중부, 서부에 만들었는데 그 부분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할 것이고 투자 펀드도 한 1조 3천억 정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창업펀드를 만들어서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첫 번째 창업생태계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글로벌창업페스티벌도 만들어서 우리 지역에 창업붐도 한 번 일으켜볼까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구요. 제조업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콘텐츠와 같은 소프트웨어쪽, 비제조업 창업도 활성화 시켜서 지역의 사업자가 증가할 수 있도록, 사업자가 늘어나면 결국은 일자리도 늘어나니까, 그런 창업활성화를 저희들 노력할 생각입니다.
 
◇이윤상> 지금 여러 가지 산업과 투자 얘기를 했지만 제일 중요한 산업 중에 하나가 관광산업 아니겠습니까? 남해안관광이 정부에서도 밀고 있고 우리 지역에 자원이 풍부하다보니까 탄력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박완수> 저희들 1월 1일날 해돋이를 공휴일입니다만, 간부들하고 진해 쏠라타워에서 해돋이를 봤습니다. 그 자리에서 보면 진해신항, 장목관광단지, 거가대교, 구산관광단지 모두 한 눈에 다 보입니다. 거기에서 다짐을 한 것이 금년에 남해안 관광을 좀 더 부각을 시켜서 경남의 미래, 남해안은 경남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기초를 만들자고 약속을 했는데요. 지난해 12월 말에 유인촌 장관이 통영을 방문해서 남부권광역관광개발사업을 확정지었는데요. 거기에 보면 전남, 광주, 경남, 부산, 울산이 같이 참여해서 약 3조 3천억 원 규모인데 거기서 1조 1천억 원이 경남의 투자되는 걸로 확정을 지었구요. 저희가 금년에 집중적으로 남해안 관광을 위해서 해야될 사업이 우선 인프라를 확충하는 문제, 남해안 투자를 이끌어내는 문제, 그리고 남해안에 규제를 완화하는 문제, 이를 위해 남해안특별법이나 섬발전법을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구요. 그리고 지금 현재 남해안에 국제적인 수준의 관광지를 2곳 정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장목이나 구산에 관광단지 개발을 시작하고 있구요. 이런 부분에 대해 금년에 집중적으로 본격적으로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이윤상> 남해안에 대한 청사진은 점점 그려나가는 걸 기대해 보도록 하구요. 그동안 성과 중에 인상적으로 꼽히는게 전국 최초로 응급의료상황실을 설치한게 있습니다. 이것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고 앞으로 계획도 말씀해 주시죠.
 
◆박완수> 물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도 지역을 위해서 미래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더 중요한 것이 도민들의 생활 주변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드리는 것이 도가 해야될 일이고 도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근에 언론에 보면 뺑뺑이 사례가 있잖습니까?
 
◇이윤상> 응급실 돌다가 자리가 없어서.
 
◆박완수> 아이도 길거리에서 낳거나 심지어는 치료를 못받아서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고 해서 제가 외국 사례를 보니까 외국은 이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제도가 잘 마련돼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구급환자가 생기면 환자가 발생하는 순간부터 구급대원이 그 환자를 인계받은 순간부터 병원이 정해질 때까지 모든 응급실에 비상경고음이 울리도록 하고.
 
◇이윤상> 각 병원이라든지, 이런 곳에서 벨이 울리는 건가요?
 
◆박완수> 완전히 다 울리죠. 예를 들면 경남도 119상황실에 구급대원이 어느 지점에서 환자를 발견하고 구급차에 실게 되면 경남의 모든 병원 응급실에 경고음이 울리게 되는 것이죠. 울리게 되고 거기에 대해 병원이 결정될 때까지 울리는 것이죠. 우리 도에서 응급의료상황실을 전국 최초로 가동을 했는데 이건 뭐냐하면 응급환자가 신고 접수해서 병원 선정하고 구급차가 병원까지 이송하고 그 과정을 전부 상황실에서 통제를 합니다. 우리 응급의료상황실에 가면 오늘 어느 병원 응급실이 운영되고 있고 그 응급실에 의사가 어느 분야의 전문 의사가 근무하고 있고 간호사는 몇 명이 근무하고 있고 베드는 몇 개가 비어있고 실시간으로 디지털 시스템으로 다 나타납니다. 그러면 구급대원이 어느 환자를 발견했을 때 이 환자가 뇌혈관질환이라고 하면 상황실에 바로 연락을 하면 실시간으로 모든 병원 응급실 의사를 파악이 되기 때문에 뇌혈관 질환 전문의사가 어느 병원에 있는지 확인이 되거든요. 그러면 바로 여기로 가라, 그러면 그 구급환자가 그 병원으로 가게 되고 상황실에서 병원에 치료 준비를 시킵니다. 그렇게 하고 자동적으로 보호자에게는 그 응급환자가 어느 병원을 간다는 문자가 가기 때문에 가족들이 안심하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런 시스템을 저희들이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데 일단 작년에 발족을 시켰습니다만,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 응급통합플랫폼을 만들어서 정말 디지털화된, 119상황실 응급협진망 구급스마트시스템 이걸 통합해서 운영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윤상> 아마 듣는 분들이 119에서 중환자라고 판단하면 보통 응급센터로 넘어가서 이런 것도 원래 하던 것 아냐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런 시스템이 없었고 그걸 총괄적으로 하는 시스템을 만드신 거군요.
 
◆박완수> 과거에는 응급환자가 발견되면 119대원이 환자를 병원에 싣고 가면 병원에서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기들 전문가 없다. 베드가 없다. 그런 것을 막는거죠. 이쪽 병원 갔다가 저쪽 병원갔다하는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이윤상> 이런 것은 전국적으로 펴져 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 관계상 여기서 정리하도록 하고 끝으로 도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듣고 마치겠습니다.
 
◆박완수> 예, 도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금년에 소망하시는 일들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경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제지표도 좋아지고 금년 초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되어서 우주경제 비전에 경남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우주산업 발전에 경남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금년에는 지난해 재도약 기반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희망의 새 경남시대를 열고 경남의 주력산업을 육성시키고 우리 도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서 저희들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도민들께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윤상> 힘든 시기이지만 작년에 그런 지표들 처럼 준비과정이 끝났다면 올해 날아오르는 그런 재도약이 시작됐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완수> 감사합니다.
 
◇이윤상> 지금까지 박완수 경남도지사와의 신년대담 함께 하셨습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