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다음달 2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접수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다음 달 2일까지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4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건강증진, 영화관, 미용원, 화장품점, 여행, 관광 등의 업종에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전국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 지원 기준은 1인당 15만원(보조 12만원, 자부담 3만원)이다. 
   
농가당 여성 농어업인 1명에게 지원하며, 다른 산업 분야에 사업자등록을 했거나 다른 직업을 가진 여성 농어업인,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울진에 사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전업 여성농어업인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분증과 함께 신청서, 농어업경영체등록확인서, 건강보험증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의 절차를 거쳐 3월 말에 대상자를 확정하고 개별 통보한다.
   
카드는 모두 8곳(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 남울진농협(후포), 북면농협, 울진중앙농협(매화), 남울진농협 기성지점, 남울진농협 온정지점, 남울진농협 평해지점, 울진중앙농협 근남지점)에서 발급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생활이 확대돼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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