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 6개 조의 1차전 12경기에서 나온 주요 기록들을 돌아봤다. AFC는 천시우콴(홍콩)의 역대 아시안컵 1000호 골을 비롯해 10개의 기록들을 소개했다.
이강인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강인은 바레인과 1차전에서 멀티골을 작성하며 한국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이 바레인전에서 남긴 기록은 바로 드리블이었다.
AFC는 "노 스토핑 리(No stopping Lee)"라는 제목과 함께 이강인의 드리블 기록을 공개했다.
AFC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보다 더 많은 드리블을 시도하고, 성공한 선수는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의 스타는 12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8번을 성공했다"면서 "이강인의 멀티골과 함께 한국은 바레인을 3대1로 격파했다"고 설명했다.
살라아 알 야흐예이(오만)이 9번 중 7번 성공, 이토 준야(일본)가 9번 중 6번 성공으로 이강인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