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앤뉴는 지난해 디즈니+오리지널 '무빙'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TV를 넘나들며 흥행과 함께 제작 역량까지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튜디오앤뉴는 올해도 드라마 '굿보이' '굿파트너' '화인가 스캔들' 그리고 영화 '히든 페이스' 등 TV·OTT·극장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무빙'을 이을 올해 스튜디오앤뉴의 텐트폴은 '굿보이'다. 올 하반기 JTBC를 통해 공개될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드라마 '나쁜 엄마' '괴물' '열여덟의 순간'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보좌관'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배우 박보검과 김소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인스타툰 '메리지레드',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온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하며 공감대를 높인다.
드라마 '뉴하트'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 유수의 흥행작들을 선보인 박홍균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사랑만 할래' '세자매'로 주목받은 최윤정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스튜디오앤뉴는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 역시 준비 중이다. '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의 차기작 '얄미운 사랑(가제)', 메가 히트 웹소설 원작의 사극 로맨스 '해시의 신루', 웹툰 원작의 하이틴 로맨스 '굿바이 사돈', 주류회사 최초의 여성 영업팀장 이야기 '유꽃비 프로젝트(가제)', 궁중 암투물 '붉은 왕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숨 가쁜 연애'(가제) 등이 프리 프로덕션 과정에 있다.
스튜디오앤뉴는 "지난해 '닥터 차정숙' '무빙'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기획·제작 역량 강화에 동참할 수 있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30여 편의 작품을 준비하는 등 콘텐츠 공급 규모를 안정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종 업계 내 확보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지상파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방송 채널 사업자뿐 아니라 글로벌 OTT 등과 견조한 콘텐츠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수익성 강화를 위해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