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으로 수출한 농식품과 농기자재 등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처음으로 12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K-Food 플러스 수출액은 121.4억달러로 전년도보다 2.6% 증가하며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도보다 3.0% 상승한 91.6억달러,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은 1.2% 증가한 29.8억달러를 각각 수출했다.
품목별로는 라면과 쌀가공식품, 과자, 음료 등 가공품의 수출 확대가 전체적인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라면은 9억5200만달러 규모가 수출되며 전년도보다 24.4% 증가했고 쌀 가공식품은 18.9%, 음료는 11.5%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신선식품에서는 김치 수출이 1억5500만달러 수출로 10.5% 늘어난데 이어 포도 수출이 34.6%, 딸기 수출이 21.2% 각각 늘었다.
나라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4억달러, 미국 수출이 13억달러로 각각 8.2%, 8.7% 증가했다. 다만 아세안 지역과 일본으로의 수출은 각각 2.5%, 6.4%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K-Food 플러스 수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 대비 11.2% 증가한 135억달러(농식품 100억달러, 농산업 35억달러)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24년 K-Food+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물류비 폐지 대응을 위한 신선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K-Food 플러스 수출영토 확장, 가공식품 수입 규제 등 통상 환경 대응, 민간투자 및 협업 확대, 전후방산업 유망분야 성장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된다.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 K-Food 브랜드 확산 등 기회요인을 활용해 K-Food 플러스 수출 목표인 135억달러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