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씨가 작품이 되는 캘리 그래피, 손글씨를 이용해 성경 말씀을 나누는 청현재이말씀그라피선교회 가 새해 첫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이 작가의 붓을 통해 다시 관객에게 전달되는 은혜의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붓선의 굵기와 먹의 농도를 통해서 작가만의 감성을 글씨에 녹여낸 작품들입니다.
성경책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지만 캘리 그래피, 손글씨로 마주하는 성경 말씀은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해 줍니다.
[임동규 대표 / 청현재이말씀그라피선교회]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다고 하잖아요. 손으로 쓴 말씀그라피는 하나님의 감성적인 마음을 그대로 글씨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거죠. 그게 바로 하나님과 내 마음이 일치되는 표현의 방법이다 …"
청현재이말씀그라피선교회가 새해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새 사람을 입으라' 라는 주제 아래 32명의 작가가 기도와 묵상으로 뽑아낸 성경구절 55점을 선보였습니다.
[임동규 대표 / 청현재이말씀그라피선교회]
"새해에는 소망하는 것들이 하나님 은혜 가운데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오로지 말씀 안에서 소망을 이루어 나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 말씀들을 작품으로 녹여낸 것이죠."
한편 청현재이는 이번에 새롭게 개관한 아트센터를 통해 성경말씀 캘리그래피 작품을 상설 전시할 예입니다.
누구나 찾아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쉼을 누리게 한다는 취집니다.
특히 상설전시관 한쪽에는 작품을 묵상하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임동규 대표 / 청현재이말씀그라피선교회]
"하나님과 일대일로 하나님과 독백하는 시간을 진중하게 거룩한 시간으로 만들어보려고…"
이 밖에도 기독교 작가들의 전시와 공연을 유치하는 등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독문화예술을 오롯이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아트센터를 운영해 내갈 계획입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이정우 편집 김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