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CES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수출 상담 290건 달성

부산시 방문단이 CES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부산관 참여 기업 13개사가 모두 290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참가를 지원한 기업 12개사가 265건,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1개사가 25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각각 올렸다

특히, 증강현실기반 디지털 체육 플랫폼을 개발하는 투핸즈인터랙티브는 멕시코 바이어와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수출을 협의 중이다.

스마트 기능성 인솔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오투랩은 홍보용 제품을 현장에서 모두 판매하고, 미국 바이어 등과 수출을 협의했다.

이외에도 이번 CES 참여 부산기업은 해외 바이어들과 적극적으로 상담을 전개하고 전 세계에 기술력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대표로 하는 시 방문단도 부산관 참여기업의 홍보와 지원,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 구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방문단은 유레카관, 지자체관, 국가관 및 글로벌 기업관 등을 참관하며 최신기술 동향을 접하고 CES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와 부산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네바다 한인상공회와 만나 부산기업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LG CNS 대표와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면담을 진행했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은 "CES 전시회 참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참여 기업에 대한 전시 마케팅과 혁신상 수상 지원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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