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올해 역대 가장 많은 하수도 관련 사업 국도비 6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확보한 288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그동안 시가 확보했던 연간 하수도 사업 국도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특히 올해 전체 하수도 사업 소요 예산의 무려 88%에 달한다.
주요 사업은 연수천 배수분구 도심침수 예방사업, 주덕 하수관로 정비사업, 불명수 유입 저감과 지반침하 방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시 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철저한 안전.품질 관리와 함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