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15일 "수비형 미드필더 마테우스 살레스를 영입하며 전방위적인 선수단 포지션 보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울산은 K리그1 3연패를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심상민, 황석호, 켈빈, 마테우스 등을 영입했다.
마테우스는 브라질 출신으로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2014년 데뷔했다. 2016년에는 브라질 23세 이하(U-23)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1시즌에는 브라질 세리에A에서 31경기에 출전했다.
울산은 "마테우스의 최대 장점은 공격과 수비 사이 팀의 밸런스 유지 능력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경기 조율 측면에서 월등한 능력을 증명했다. 나아가 공격과 수비 사이 어떤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팀에 도움을 주는 스타일"이라면서 "2년 연속 K리그1 최다 득점 팀이자,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등 국가대표 수비 라인을 갖춘 울산에 기폭제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테우스는 "나에게 완전히 새로운 무대다. 우려와 걱정보다는 기대와 즐거움이 가득하다. 가장 가까운 경기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로 알고 있다. 바로 활약할 수 있도록 겨울 동안 잘 준비하겠다. 팀에서 나를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걸 알기에 최고의 플레이를 팀과 팬들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마테우스는 가능한 빨리 일본 이시가키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