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기업을 선정해 208억여 원을 지원하는 '레전드 50+'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전라북도는 2024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레전드 50+'은 중소벤처기업부가 17개 광역지자체의 주력 산업과 연계해 지역의 혁신 성장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북은 특수목적형 기계부품 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전북도는 107개 기업에 208억여 원을 투입해 저금리 융자와 컨설팅, 기술, 마케팅, 스마트공장 설비·컨설팅, 디자인, 상품기획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전북 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을 소재한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산업 해당 기업으로, 신청 제외 대상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 기업이어야 한다.
신청 서류는 2월 8일까지 전북 과학기술 종합정보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선정 절차는 2월 중 외부 전문가의 사전검토와 서면평가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프로젝트 지원사업 합동공고를 통해 진행될 '프로젝트 지원사업(참여기업 전용)'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단, 다른 광역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 선정계획에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홈페이지와 (재)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전북과학기술 종합정보시스템에 게시될 예정이다. 지원사업별 지원일정, 지원조건 등 상세 내용은 2024년 3월 중 '레전드 50+' 프로젝트 참여기업 지원사업 합동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북도 오택림 미래산업국장은 "전북 주력산업인 특수목적용지능형기계부품분야 대상 기업들에 중기부, 지자체 등 사업과 여러 혁신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업 성장 촉진과 핵심기술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산업은 특수목적용 기계의 ICT 기술 융복합을 통한 자동화·무인화·자율화 등의 기술이 탑재된 기계부품·모듈·제품을 포함하는 산업이다. 육성 품목은 상용·특장차 자율운행·운송부품, 지능형 농기계·시스템·부품, 건설기계용 지능형 부품, 특수목적선 기계부품이 해당한다.